제목 : (한국일보) “25년후 100% 한인사회 재산”

작성일 : 2022-06-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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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연이율 3.69%·25년 상환 160만달러 재융자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병근)가 17일 샌디 스프링 뱅크(Sandy Spring Bank)를 통해 연이율 3.69%(10년 고정)에 25년 상환조건으로 160만 달러를 재융자했다.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부이사장은 이날 “이제는 원금을 포함해 이자 상환을 하게 돼 25년 후에는 센터가 100% 한인사회의 재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센터는 연이율 2%의 오너 파이낸싱(Owner Financing)으로 155만달러를 대출했었다.
황 부이사장은 “당초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을 통해 저리로 융자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임대율 때문에 자격이 되지 않아 샌디 스프링 뱅크가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 융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청으로부터 저리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임대율이 75%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커뮤니티센터는 46.20%만 임대가 돼 자격이 안됐다. 임대료로는 매달 2만2,160달러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 재융자로 커뮤니티센터는 매달 8,221달러를 모기지로 내야 한다. 이전에는 이자만 내다보니 2,583달러만 냈다.
황 부이사장은 “현재 센터 운영자금은 한미은행에 예치돼 있으며 잔고는 22만2,737달러로 모기지는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3층과 4층을 수리를 해서 임대(Lease)가 나가면 모기지 지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30일에 400만 달러에 구입했는데 현재 감정가격은 554만달러로 자본이득(Capital Gain)은 154만 달러가 발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