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리몰델링 중인 ‘한인커뮤니티센터’, “기탁행렬 이어지고 있다”

작성일 : 2023-05-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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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2층 대강당에 이어 1층 대강당 공사가 진행 중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K- Community Center)에 동포들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K- Community Center(KCC) 이사회(이사장 김태환)에서는 동포사회 단체, 사업체들의 입주가 더뎌지고 있자 빌당 안팎을 새롭게 리몰델링 하고 있다.

기존 2층 대강당을 각종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지난달 공실이 된 1층 대형 사무실 공간을 이벤트 용 대강당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인 KCC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3,4층 사무실 공간도 다시 리몰델링 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예산.

그동안의 사무실과 화장실 공사비는 센터 건립부터 운영까지 기초를 잘 다지고 떠난 전임 이사회(이사장 최병근, 부이사장 황원균)로 부터 넘겨받은 재정으로 간신히 충당했다. 하지만 앞으로 20만달러 이상이 소요될 공사비는 김태환 이사장과 김태원 이사, 그리고 최병근 전 이사장의 기부금으로 충당해오고 있지만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접한 동포들의 십시일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지난 17일 ‘유에스 머시너리’ 홍성표 대표(사진)가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2천달러를 김태환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실내용 히트·에어콘 5개도 함께 기증한 홍성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워싱턴 동포사회의 숙원이었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리몰델링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려 왔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 속에서도 ‘코리안커뮤니티센터’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지가들의 후원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군자 퀵 워싱턴여성회 전 장학위원장이 1만 달러를 기탁했고 지난달에는 미련곰탱이 식당 강하석 사장이 2천 달러를(사진) 그리고 가요동우회 이재성 회장이 5백 달러, 이병석 씨가 3백 달러, 윤용숙 버지니아한인회 이사장이 1백 달러를 각각 기탁했다.

또, 본 신문사 강남중 대표는 KCC로고가 박힌 기념모자 100개와 뱃지 300개를 기탁했다.(사진)

김유숙 KCC 사무국장은 “노후된 건물이라 에어콘 유닛 교체, 창틀 교체 등 앞으로 크고 작은 공사로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K-센터에서는 계속해서 독지가들의 기탁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후원 문의는 김유숙 사무국장 202-577-3284으로 하면 된다.
2천달러를 기탁한 강하석 사장(왼쪽)과 기념품을 기탁한 강남중 대표.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